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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불법 사금융 피해 증가… 온라인 불법 광고 급증

by 산경투데이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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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가 1만5,397건에 달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는 총 6만3,187건(피해 신고 1만5,397건, 단순 문의 상담 4만7,790건)이 접수됐다.

이 중 불법 대부 관련 신고가 1만4,786건으로 14.8% 늘었으며, 특히 온라인 불법 광고를 통한 불법 대부(7,314건, 46.0% 증가)와 불법 채권 추심(2,947건, 48.5% 증가) 신고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유사수신 신고는 611건으로 전년 대비 29.5% 감소했지만, 온라인을 통한 신종 투자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피해 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는 498건을 수사 기관에 의뢰했으며, 불법 광고 관련 전화번호 이용 중지(5,573건)와 온라인 게시물 삭제(1만9,870건)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진행했다.

또한, 불법 채권 추심 피해자 3,001명에게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고금리 대환이 필요한 1,500명에게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소개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온라인 불법 광고가 불법 사금융의 주요 유통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며 "대포폰을 통한 범죄 수단을 신속히 확인하고 차단하는 절차를 마련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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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금융 피해 증가… 온라인 불법 광고 급증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가 1만5,397건에 달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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