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국은행(한은)이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7조8천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조4천567억원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역대 최대 순이익(7조8천63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은의 순이익 증가는 유가증권 매매익과 이자 수익 증가에 기인했다.
지난해 총수익은 26조5천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711억원 늘어났으며, 유가증권 매매익(8조3천172억원)이 3조5천663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이자 수익(11조5천933억원)도 2조6천121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비용은 16조1천20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4천622억원 감소했다. 특히 유가증권 매매손이 줄어들며 영업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순이익 가운데 30%인 2조3천457억원은 법정적립금 등으로 처리됐으며, 나머지 5조4천491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귀속됐다.
지난해 말 한은의 총자산 규모는 595조5천2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조1천185억원 증가했다. 이는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외화자산 중 71.9%는 미국 달러화로, 전년보다 1.0%p 증가했다.
자산 구성 비율을 보면 정부채가 47.3%로 가장 많았고, 정부기관채(10.1%), 회사채(10.4%), 자산유동화채(11.6%), 주식(10.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한은의 부채 규모는 567조1천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환평가조정금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52조2천531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유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채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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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은 순이익 7.8조 원…역대 두 번째 규모 달성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국은행(한은)이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7조8천18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는 전년 대비 6조4천567억원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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