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방위사업청이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초소형 위성체계의 상세설계 검토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 진입을 알렸다. 방사청은 4일, 초소형 위성체계의 설계 검토 회의를 열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4,223억 원을 투입해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확보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총괄연구기관을 맡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인공위성연구소 등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소형 위성체계가 요구된 성능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와 설계의 완성도를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이후 체계 통합 및 시험 단계로의 진입 가능성도 함께 점검됐다.
이 위성체계는 현재 개발 중인 대형 군사정찰위성 확보 사업인 ‘425 사업’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 및 비상 상황에서 위성망의 다층화와 운용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은 2026년 하반기 검증용 위성(FM, Flight Model)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전력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방사청 정규헌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국가 우주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민군 통합 운용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초소형 위성체계는 425 위성과 함께 우리 군 킬 체인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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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성체계 설계 완료…방사청, 본격 개발 착수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방위사업청이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초소형 위성체계의 상세설계 검토를 완료하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 진입을 알렸다. 방사청은 4일, 초소형 위성체계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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