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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익 46.9% 증가…자사주 전량 소각 추진

by 산경투데이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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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8,328억원으로 61.4%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순이익도 1,600억원으로 42.3% 늘었다.

이번 실적은 메탈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효과, 희소금속 판매 확대 등에 따른 결과다.

특히 전략광물 부문에서는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스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고려아연은 "미·중 간 전략자원 공급망 경쟁 속에서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생산기지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향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제고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확보한 자사주 204만30주(발행주식의 9.85%)를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총 소각 규모는 약 1조8천억원이며, 오는 6월, 9월, 12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적대적 M&A 방어,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사외이사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함에 따라 최윤범 회장은 평이사로 전환되며, 사내이사 박기덕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통해 주주와의 약속을 실천하고, 책임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966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익 46.9% 증가…자사주 전량 소각 추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8,328억원으로 61.4%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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