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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사상 최고가 재돌파 임박

by 산경투데이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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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2주 만에 11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 4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8% 상승한 11만2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지난달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1만9,900달러)에 약 8% 차이로 다가섰다.

이날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영국 런던에서 재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긴장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진전에 대해 “좋은 보고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덧붙여 경계감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초 하락을 예상했던 가상자산이 예상외의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서치 업체 10X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가격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사이, 매수 수요가 증가하며 반등세를 이끌고 있다”며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할 수 있는 강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간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5.93% 오른 2,663달러, 리플(XRP)은 2.58% 상승한 2.31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4.9% 오른 159달러, 도지코인은 5.29% 상승한 0.1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는 최근 7일 중 5일간 자금이 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맞물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다시 부각되는 양상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45

 

비트코인, 11만 달러 회복…사상 최고가 재돌파 임박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2주 만에 11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사상 최고가에 다시 근접했다.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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