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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765

잇단 횡령에 금감원, 저축은행 내부통제 강화 방안 마련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금감원이 15일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과 함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금융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PF 대출, 개인사업자대출, 자금관리, 수신 등 4대 고위험업무에 대해서도 별도의 예방책을 냈다. 저축은행의 PF 대출은 부동산 개발 등 사업의 미래수익을 예측해 이를 담보로 사업주체에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최근 업계 2위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해 K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PF 대출 담당자의 횡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관리 부실 논란이 커졌다. 먼저 PF대출 사고 예방을 위해 영업·심사·자금송금·사후관리 등 업무의 담당 부서나 담당자 직무를 명확히 분리하도록 했다. 특히 PF대출 영업담당자는 공사 진척도(기성고)에 따.. 2023. 1. 16.
고금리 부담 커지는데 은행은 이자장사...평균 연봉 1억 넘어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상승으로 가계와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중은행들의 이자수익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로인해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연봉도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직원 상위 10% 평균연봉은 2억원에 달했다. 15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공개한 주요 시중은행 총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직원 평균 총급여(성과급 포함)는 처음으로 모두 1억원을 넘어섰다. 국민은행이 1억10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 1억529만원, 하나 1억525만원, 우리 1억171만원, 농협 1억162만원 순이었다. 평균연봉뿐만 아니라 급여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사람의 총급여인 중위값도 2021년 국민 1억676만.. 2023. 1. 15.
"춤 춰봐라" 예쁘다" 채용면접에서 성차별 발언 신협에 인권위 "성차별"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채용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춤을 추라고 시키거나 '예쁘다'는 등의 외모 평가를 한 신용협동조합 면잡관들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성차별 행위를 한것으로 판단했다. 인권위는 최근 이와 같은 문제점이 드러난 지역 신협 이사장에게 전직원 인권교육을 권고했다. 아울러 "신협 중앙회장에게는 채용 관련 지침이나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지역 신협 최종 면접에 임한 여성 응시자 A씨는 면접관들로부터 '키가 몇인가', 'ㅇㅇ과라서 예쁘다' 등 직무와 무관한 외모 평가 발언을 들었다며 같은 달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당시 면접관들은 A씨의 외모 평가에 더해 춤까지 춰보라 시켰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A씨.. 2023. 1. 12.
끊이지 않는 저축은행 횡령사고에 금감원, 전수조사 지시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시중 저축은행의 횡령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전수조사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문제에 대한 자체 점검 지시했다. 앞서 업계 2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PF 대출 담당 직원이 8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고, KB저축은행(94억원), 모아저축은행(59억원), 페퍼저축은행(3억원), OK저축은행(2억원) 등에서도 횡령 사고가 일어났다. PF는 부동산 개발사업 등 사업(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 사업성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PF는 만기가 짧고 담보 가치도 상대적으로 낮아 수익성이 높은 만큼 부실화 위험이 크다. 금감원은 PF 대출이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 차례로 나눠 집행되다 보니 횡령에 취약한 .. 2023. 1. 9.
NH 농협, 서버 오류로 신입공채 시험 연기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입 행원 공채 온라인 필기시험 진행 중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을 연기했다. NH농협은행은 8일 오전 예정됐던 6급 일반직군과 정보기술(IT)직군 공개채용 온라인 필기시험을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시험 시작 시각인 오전 9시 40분, 지원자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다운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시험 대상자들은 경기와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전, 광주 지역 지원자들이었다. 오후 대상자인 강원과 경북, 경남,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지역 지원자들은 예정대로 필기시험을 치렀다. 농협은행은 이번 공채로 4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여 인원을 늘리기 위해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023. 1. 9.
우리금융 18일 임추위 개최...손태승 회장 거취 곧 밝힐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손태승(63) 회장의 후임을 선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면서 오는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하기로 했다. 5일 우리금융은 사외이사들이 전날 회동을 가졌고, 이달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기로 했다. 우리금융 주주총회는 통상 3월말에 열린다. 따라서 3주 전 주총 소집통보가 나간다. 임추위는 그 전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해야 해, 늦어도 2월 중에는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 임기는 오늘 3월 25일까지다. 임추위가 가동되면 손 회장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들과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은 전날 비공식 일정으로 손 회장의 라임 펀드 관련 금융당국 중징계 관련 행정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를 논의했다.. 2023. 1. 5.
12 Billion won Breach of Trust Case at Kookmin Bank By Steve Yoon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launched an on-site inspection after an employee of KB Kookmin Bank conspired with a brokerage agency and a loan broker to manipulate real estate mortgage loan documents and obtain a loan of 12 billion won. Kookmin Bank plans to file a criminal complaint against the employee involved. According to the financial authorities, Kookmin Bank recently ad.. 2023. 1. 5.
뉴욕증시, 긴축의지 담은 FOMC 의사록 경계 속 상승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뉴욕증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대한 경계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0포인트(0.40%) 오른 33,269.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83포인트(0.75%) 상승한 3,852.97로, 나스닥지수는 71.78포인트(0.69%) 뛴 10,45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12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12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연준.. 2023. 1. 5.
금융권에서 부는 '희망퇴직' 바람...40세도 짐 싼다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주요 은행의 희망퇴직 연령이 크게 낮아지면서 이달 말 4대 은행에서 최대 3000명까지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작했다.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함이라는 설명인데 신청대상은 이달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했거나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한 신한은행도 4급 이하 일부 직원의 경우 만 44세인 1978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의 경우 부지점장 이상만 대상이었지만, 올해에는 직급과 연령이 부지점장 아래와 만 44세까지 낮아져 대상이 크게 확대됐다. 희망퇴직 연령이 낮아지는 것은 직원들의 자발적 희망퇴직 수요가.. 2023. 1. 4.
뉴욕증시, 올 첫 거래일 하락세로 시작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뉴욕증시가 2023년 첫 거래일에 테슬라와 애플 등 주요 종목의 약세에 하락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0.03%) 하락한 33,136.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36포인트(0.40%) 떨어진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밀린 10,386.98을 나타났다. 테슬라와 애플에 대한 뉴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2% 이상 하락해 108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1월 최고치 대비 73%가량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도 약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몇몇 납품업체들에 에.. 2023. 1. 4.
이사장 채용비리 의혹 수사 대구경찰, 신협 압수수색 [산경투데이 = 대구·경북]한대기 기자 경찰이 대구의 한 신용협동조합(신협)을 부정채용과 뇌물수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부정하게 직원을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뇌물수수 등)로 지역의 한 신협을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신협 이사장 A씨는 10여 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전·현직 자녀 등 7명가량을 부정채용한 의혹으로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다. A씨는 2014년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직원들은 대구·경북지역 다른 신협의 이사장 등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으며, A씨의 아들 역시 다른 신협 조합 몇곳을 옮겨가며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살펴본 뒤, 채용비리 혐의와 관.. 2023. 1. 2.
고금리 여파 주택구입부담지수 사상 최고치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가 치솟으면서 대출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주택구입부담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래로 가장 높았다.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지난 2021년 4분기(83.5) 사상 처음으로 80을 돌파하면서 이전 최고치였던 2008년 2분기(76.2)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1분기 84.6, 2분기 84.9에 이어 3분기 89.3까지 네 분기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가 낮을(높을)수록 주택구입부담이 완화(가중)됨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으로 .. 2023. 1. 2.
금감원장 "손태승 회장 징계 만장일치"...'용퇴' 조용병 언급하며 압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CEO의 책임이 인정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임 도전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언급하며 "리더로서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용퇴를 들어 손 회장의 거취를 압박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 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전지정운용제도 현장 안착을 위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권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조 회장의 경우엔 3 연임을 할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꾸로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보면서 리더로서 개인.. 2022. 12. 22.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부행장 내정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신한은행을 이끌 인물로 한용구(56) 부행장(영업그룹장)이 내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 회의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최종 후보로 한용구 부행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신한은행을 비롯한 10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를 선임했다. 한 부행장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연금사업부 부장과 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등을 거쳐 신한은행 영업그룹장(부행장)을 지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후임으로는 문동권(54) 경영기획그룹장(부사장)이 선정됐다. 문 부사장은 옛 엘지(LG)할부금융을 거쳐 엘지카드에 입사했.. 2022. 12. 21.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권오수, 징역 8년형 구형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8년형을 구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결심 공판에서 "권오수 피고인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 원을 선고하고, 81억 3천여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년간 '주가조작 선수'와 '부티크'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 2022. 12. 17.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 판결 확정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에서 문책 경고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징계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대규모 원금 손실 우려가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DLS) 사태가 불거졌고, 금융감독원은 실태조사에 착수해 손 회장 등에게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1심은 금감원이 손 회장 등을 징계하면서 제시한 사유 5개 중 4개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심은 1심이 징계사유로 인정된다고 봤던 나머지 1개 징계사유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 2022. 12. 16.
손태승 회장 연임 가능할까...DLF 대법원 판결에 촉각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연임여부가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대법원 판결이 나오는 다음날이다. 손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5일 DLF 사태에 대한 금감원의 문책경고를 받자, 징계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지난 3월 9일 냈다. 금감원의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도 진행중이다. 손 회장의 연임을 위해선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야 한다. 법원이 1, 2심에서 모두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대법원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올 가능성은 높다. 이와 함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따른 중징계도 손 회장 연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9일 정례회의를 열고 .. 2022. 12. 15.
미 연준 0.5%p 금리인상...우리 경제에 물가상승 압박 전망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6월, 7월, 9월, 11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ㆍ금리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던 연준이 한발 물러서 긴축 속도를 조절한 것이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월까지 ‘제로’(0) 수준이던 미 기준금리는 불과 10개월 만에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한국(3.25%)과의 금리 차는 1.0~1.25%로 커졌다. 연준은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췄다가 2년 만인 지난 3.. 2022. 12. 15.
연임 적격' 구현모, 국민연금 반대 기류 속 경선 요청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적격’ 판단을 받지만 자신을 단독후보로 추천하지 않고 다른 후보와 경쟁하는 경선방식을 택했다. 국민연금 등 주요 주주가 내부자에 유리한 경선 방식이라고 지적하자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KT에서 외부 인사보다 내부 등용을 우선하는 관행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KT는 13일 연임 의사를 밝힌 구 대표에 대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연임 적격’ 판단을 내렸다. 구 대표는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면접을 봤다. KT 이사회가 13일 구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면, 내년 3월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었다. KT는 “연임 적격 판단 이후 주요 주주가 제기한.. 2022. 12. 14.
NH농협금융 후임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추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이 전 실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습니다.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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