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중국산 카스테라 판매중지

▲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카스테라 제품에서 금지 방부제 성분이 나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식약처)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던 중국산 카스테라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성분이 나와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가 국내에서 유통하는 중국산 '미니 카스테라'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명령하고, 회수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과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판매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에서 판매된 상품은 생산일자와 수입일자가 달라 회수 대상은 아니지만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판매는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회수 대상은 지난 2월 13일에 수입돼 소비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안식향산'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 제품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져 수입된 같은 브랜드의 카스테라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안식향산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식품 보존료, 항균 연고제, 구강 세정제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일부 식품에는 소량이 허용되지만, 빵류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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