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소액생계비 대출에 서민들이 몰렸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이 지난달 27일부터 불과 닷새만에 5000건을 훌쩍 넘었다. 상담은 5747건 이 있었고, 대출은 5499건, 35억1000만원이 나갔다.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데 1인당 대출금액은 64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금리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 상환 시 연 9.4%까지 낮아진다.
신청을 했지만 저신용·저소득요건 불충족자거나 조세체납자, 금융질서문란자로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대출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는 248건이었다.
대출금액이 50만원인 건은 3874건,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돼 50만원을 초과해 대출이 이뤄진 건은 1625건이었다. 전체 대출 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 신청 2242건, 복지 연계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 복합상담이 지원됐다.
대출외에도 상담도 가능하다. 전체 대출상담 건 중 채무조정 상담신청이 2,242건 있었고, 복지연계는 1,298건, 취업 지원 583건, 휴면예금 조회 593건 등이었다. 불법 사금융 신고도 48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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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에 서민들 소액생계비대출 몰린다 (sankyungtoday.com)
고금리·고물가에 서민들 소액생계비대출 몰린다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소액생계비 대출에 서민들이 몰렸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이 지난달 27일부터 불과 닷새만에 5000건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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