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의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차장 지붕층 상부 구조물 970㎡가 무너졌는데 LH는 시행사이며 GS건설은 시공사다. 붕괴된 지붕 위층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사고가 난 현장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설계부터 참여해 약정된 공사비 내에서 책임을 지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시공사가 설계 변경을 제안하더라도 시행사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4일 한 언론은 GS건설이 이에 대해 LH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GS 건설 관계자는 "지금 정부가 조사중이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정확한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고 현장을 방문해 "위법행위 발견 시 발주처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이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할 것"이라며 엄벌의지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정밀조사를 다음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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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601120498424
인천 아파트 붕괴사고 놓고 LH-GS건설 ′책임 논란′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의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주차장 지붕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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