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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SK하이닉스, 미 반도체 장비 중 반입 1년 더 연장될 듯

by 산경투데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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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안에 있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생산 공장(삼성전자)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미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 공장으로 장비를 수출·반입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3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장비 수출 금지조치 관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1년 동안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도 장비를 반입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두 업체는 중국 공장 가동에 필요한 물품 일부를 미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FT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이 최근 이들 한국 업체가 적어도 1년 더 중국 내 공장에 대해 추가 유예를 받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백악관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반도체 생산 확대를 제한한 정책이 한국에도 피해를 주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에 피해를 주려고 설계한 게 아니다"라고 답한바 있다.



이 신문은 또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산 장비를 계속 중국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어떤 방법이 동원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면서도, 무기한적인 최종사용 인증을 발급함으로써 향후 반복적으로 승인을 받는 데 따르는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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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86743992154

삼성·SK하이닉스, 미 반도체 장비 중 반입 1년 더 연장될 듯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미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 공장으로 장비를 수출·반입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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