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올해 서울시 세금 체납자가 170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이 달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이들의 체납 정보를 넘기겠다고 17일 밝혔다.
올 상반기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할 신규 대상자는 개인 1347명, 법인 359명 등 총 1706명이다. 이들의 체납 건수는 총 1만5142건이고 체납액은 1100억원이다.
체납정보제공 대상자는 세금을 체납한 지 1년이 지나고 체납 세금이 500만원 이상인 자 또는 1년에 3건 이상 체납하고 그 금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지방세 체납 정보가 등록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등록 후 7년간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분류돼 본인 명의 신용카드 발급이나 대출에 제약이 생기는 등 금융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년 세금 채납자들을 뽑아 한국신용정보원에 알리고 있다"며 "신용등급과 대출에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조속히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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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세금체납자 1706명...신용불이익 받을 수 있어 (sankyungtoday.com)
올해 서울시 세금체납자 1706명...신용불이익 받을 수 있어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올해 서울시 세금 체납자가 170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안내문을 보내고, 이 달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이들의 체납 정보를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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