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지속...휘발유 리터당 1627.4원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내림세가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은 5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27.4원이라고 밝혔다. 전주보다 21.6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24.2원 내린 리터당 1697.2원이었고, 전국 평균보다 69.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27.9원 내린 리터당 1583.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44.2원 낮은 가격이다.

 

경유도 4주 연속 내림세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6.9원 내린 리터당 1468.7원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과 달러화 강세 지속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4달러 내린 배럴당 74.1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경유 값이 오르고 있어 다음 주 국내 경유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지속...휘발유 리터당 1627.4원 (sankyungtoday.com)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지속...휘발유 리터당 1627.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