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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by 산경투데이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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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규 우리은행장 후보자.(우리금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민정 기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58)가 우리은행장으로 최종 추천됐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는 26일 우리은행장 후보로 조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주는 전략, 계열사는 영업’을 중시한다는 그룹 경영방침에 따라 은행장 선임기준을 ‘영업력’에 최우선적으로 두었다”며 “이러한 선임기준에 따라 조병규 은행장 후보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경력을 갖추고 있고, 특히 기업영업에 탁월한 경험과 비전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1965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 입행한 조 대표는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준법감시인 집행부행장보,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3월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올랐다. 

 

조 후보자는 “우리은행이 기업금융 명가로 부활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 3월24일 우리은행장 후보군 4명을 확정해 2개월 동안 은행장 선정해 외부 전문가 심층 면접,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가를 통해 지난 25일 최종 후보군 2명을 추려냈고, 이날 심층 면접을 거쳐 조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자추위는 “조 후보자는 ‘우리금융을 기업금융 강자로 도약시키겠다’는 임(종룡) 회장과 한팀을 이뤄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오는 7월3일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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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sankyungtoday.com)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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