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체험하고 소개 받았다.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인 탄야 파욘(Tanja Fajon)은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장관, 록 캐플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방문하였고, 현대차그룹에서는 기아 송호성 사장과 현대차그룹 김용화 최고기술책임자가 접견하였다.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그룹의 R&D 핵심 거점에 대한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에는 자율주행차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하여 기아 디자인센터로 이동하였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탄야 파욘 부총리 일행은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체험했다.
기아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인 'E-GMP'와 전동화 차량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배터리 등을 관람하고, 'EV6'와 'EV9'에 적용된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경험했다. 특히 경제사절단은 EV9에 적용된 친환경·재활용 소재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노력에 공감했다.
경제사절단은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EV6 GT와 EV9을 시승할 기회도 가졌다. 경제사절단은 EV9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디자인의 강인함을 평가했으며, 특히 EV9에 탑재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EV6 GT에 대해서는 폭발적인 엔진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며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평가했다.
EV6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2022)'와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EV6 GT는 제로백 가속 시간 3.5초와 최고속도 260km/h를 달성하여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의 남양연구소 방문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설명하고, 사절단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이를 토대로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78598073147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자율주행차를 체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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