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까지 수출 8.5% 증가, 무역수지 흑자 전환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6월 중순까지 한국의 수출이 작년 대비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잠정치로 357억 5,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

이 기간의 조업일수는 작년과 동일한 14.5일이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달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입액은 34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억 1,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2,100만 달러 적자에서 큰 반전이다.

또한,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 증가는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 주요 품목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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