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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돌입, 의료계 파장 확산

by 산경투데이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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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7일부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한 대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면서 의료계가 큰 파장을 겪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번 휴진이 개인의 자율과 양심에 기반한 결정이라며,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시술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적인 업무는 유지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의 이번 결정이 다시금 '빅5' 병원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을 부추길지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달 4일부터 예정된 휴진 계획을 변함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29일 열릴 예정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에서 향후 투쟁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협의 임현택 회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전공의들의 입장에 따라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음을 시사했다.

한편, 전공의들의 복귀와 관련한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인 정부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통해 "6월 말까지 변화되는 상황을 보고, 추가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현 의료대란과 의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가시적 조치를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비대위는 이번 휴진이 우리나라 의료를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바꾸기 위한 불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와 관련된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인 박단 위원장은 기존의 요구 조건을 유지하면서 의협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전공의들의 입장 변화 여부가 향후 사태 해결의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 결정으로 인해 의료계 내부에서 다시금 휴진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돌입, 의료계 파장 확산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돌입, 의료계 파장 확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27일부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예고한 대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면서 의료계가 큰 파장을 겪고 있다.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번 휴진이 개인의 자율과 양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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