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도 4% 내려간다…CJ제일제당 다음 달 공장출하가격 4% 인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제당업계가 설탕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선 가운데, 대한제당 등 다른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B2B 설탕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대형 식품 제조사와의 거래를 포함해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다.

설탕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원당 국제 가격의 하락 추세가 있으며, 이로 인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당업계에 원당 가격 하락분을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하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설탕은 과자,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가공식품 제조에 널리 사용되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4%로 가공식품 세부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당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B2B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설탕값도 4% 내려간다…CJ제일제당 다음 달 공장출하가격 4% 인하 < 유통·소비자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설탕값도 4% 내려간다…CJ제일제당 다음 달 공장출하가격 4%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