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월 수출, 5.1% 증가…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치 경신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6월 한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수출액은 570억 7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6월 한 달 동안 134억 2천만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업황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는 한국 최대 수출품목으로서, 이번 성과는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수입액은 490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8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수출이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의 수출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한국 6월 수출, 5.1% 증가…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치 경신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한국 6월 수출, 5.1% 증가…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치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