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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의정 갈등 장기화, 의료 서비스 마비 위기...환자 불안 고조

by 산경투데이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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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서비스가 마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대형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에 이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필수 진료 분야는 유지할 계획이지만, 환자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이에 더해, 이달 26일 예정된 전국 의사들의 대토론회로 인해 또다시 대규모 휴진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자들의 불만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는 오는 4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 방지법 제정 환자촉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환자단체들은 의정 갈등으로 인한 환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신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을 위해 결원을 파악하고 충원 인원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를 신속히 정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공의들과 병원 모두 정부의 요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갈등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공식적인 휴진 결의를 하지 않았으나, 토론회 참여를 위해 진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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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갈등 장기화, 의료 서비스 마비 위기...환자 불안 고조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료 서비스가 마비될 위기에 처해 있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대형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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