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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사상 첫 1만원 돌파

by 산경투데이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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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9천860원에서 1.7%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6천270원이 된다.

이로써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노동계(1만120원)과 경영계(1만30원)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로 경영계 안인 시간당 1만30원이 최종 확정됐다.

투표는 경영계 안은 14표, 노동계 안은 9표를 받았다.

투표에는 근로자, 사용자, 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루어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중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 4명이 불참한 23명이 참여했다.

공익위원 9명 중 5명이 경영계 안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 1.7%는 2021년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을 살펴보면 2020년 2.87%, 2021년 1.5%, 2022년 5.05%, 2023년 5.0%, 올해 2.5%로 다소 변동이 있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48만9천 명,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 301만1천 명으로 추정된다.

고용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85

 

내년도 최저임금 1만30원으로 결정…사상 첫 1만원 돌파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이는 올해 최저임금 9천860원에서 1.7% 인상된 금액으로,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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