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 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통신은 “시험은 20m 분해능시험용전색촬영기 1대와 다스펙트르촬영기 2대, 영상송신기와 각 대역의 송수신기들, 조종 장치와 축전지 등을 설치한 위성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하여 고도 500Km까지 고각 발사시킨 후 우주 환경을 모의한 최적한 환경에서 각종 촬영 장비에 대한 촬영조종지령과자세조종지령을 비롯한 지상관제의 믿음성을 확증하면서 자료 전송 장치들의 처리 능력과 안전성 정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또 “시험을 통하여 우주환경 조건에서의 촬영기운용기술과 통신장치들의 자료처리 및 전송능력, 지상관제체계의 추적 및 조종정확성을 비롯한 중요기술적지표들을확증한 데 대하여 국가우주개발국은 중요한 성과이자 정찰위성발사의 최종관문공정을 거친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번 시험에서 위성시험품 탑재체에서 촬영했다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는 서울지역과 시화방조제가 있는 서해 대부도 지역 해안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정찰위성 시험발사’를 주장하며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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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위성발사장서 정찰위성 개발위한 중요 시험" (sankyungtoday.com)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서 정찰위성 개발위한 중요 시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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