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의 궤도 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모멘터스(Momentus)가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했다.
회사는 지난 9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나스닥으로부터 10월 3일부로 주식 거래가 중단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으며, 10월 1일까지 이 결정에 대한 어필을 하지 않으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모멘터스는 이에 대해 어필을 진행한 것으로 보이며, 10월 4일에도 주식 거래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모멘터스는 지난 4월 나스닥으로부터 180일 이내에 주가를 최소 1달러로 올려야 한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주가는 8월 말 잠시 1달러를 넘긴 후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못했다.
모멘터스는 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나스닥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식 소각과 주식병합(리버스 스톡 스플릿)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모멘터스는 지난 2023년 3월에도 상장폐지 경고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강도 높은 정리해고와 주식병합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면서 회사의 재정 상황을 관리해 왔다.
모멘터스는 2021년 8월 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하며 궤도 내 운송 서비스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받았으나, 최근 주가 부진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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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수송 기업 '모멘터스',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 속 대응 나서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미국의 궤도 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모멘터스(Momentus)가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했다.회사는 지난 9월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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