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Share’ 전기차 지원·충전소 개소식 개최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행복드림에서 환경부 김완섭 장관, 박정 국회의원, 최병갑 파주부시장,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쉐어(E-Share)’ 사업 차량 전달식, 충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쉐어’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22년부터 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전기차 지원 사업이다.

시범사업 첫해에 4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40대와 공용 충전기 79기를 지원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매년 40개 기관에 전기차 1대와 충전기 2~3기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80개 기관에 전기차 80대와 충전기 200기가 보급됐다.

이 사업에서 현대차그룹은 프로그램 예산 기부와 전기차를 지원하며, 환경부는 충전기 설치, 관리를 담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은 복지기관 모집, 사업 운영을 맡았으며, 수혜 기관들은 충전소 부지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시설은 모든 국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려야 한다”며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지원된 전기차와 충전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도 40개 복지기관에 전기차와 충전기를 지원하며, 탄소배출 저감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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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E-Share’ 전기차 지원·충전소 개소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