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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건설,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재경쟁… 공사비 현실성 논란

by 산경투데이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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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다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무산됐던 이 사업은 공사비 현실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3.3㎡당 698만 원, 두산건설은 635만 원을 제안해 두산건설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사비를 책정했다.

하지만 두산건설의 금액은 앞서 계약이 해지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672만 원)보다도 낮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에서는 두산건설이 낮은 금액으로 수주한 뒤 공사비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도 홍제3구역 재건축(512만 원→784만 원)과 신반포22차 재건축(569만 원→1300만 원) 사례에서 공사비가 대폭 인상된 바 있다.

두산건설은 계약 후 2년간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않는 확정공사비를 약속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공사비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정비사업장의 평균 공사비가 3.3㎡당 842만 7000원(2023년 기준)으로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은행주공아파트 역시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두산건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는 최저가의 공사비로 두산건설의 안정성과 기술력을의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해 은행주공아파트를 성남 지역의 랜드마크로 세울 의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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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재경쟁… 공사비 현실성 논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다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무산됐던 이 사업은 공사비 현실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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