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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 6년 만에 1위 탈환… 순이익 4.5조 원 기록

by 산경투데이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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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4조500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6년 만에 국내 금융권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실적 호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한금융은 7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517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그룹 관계자는 “순이자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이 7.3% 증가해 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해 3조6954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대비 20.5%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하나은행(3조3564억 원)과 KB국민은행(3조2515억 원)을 제치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국내 시중은행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는 전년 35.0%에서 지난해 25.2%로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년 대비 143.6% 증가한 245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신한캐피탈(1169억 원, 61.5% 감소)과 신한카드(5721억 원, 7.8% 감소)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신한금융은 1조75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1조1000억 원 규모의 배당을 시행하고, 올해 1월 매입한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6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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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6년 만에 1위 탈환… 순이익 4.5조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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