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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월 중순 수출 16% 증가…조업일수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 감소

by 산경투데이 2025.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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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월 중순까지 국내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줄었다. 같은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3.0일)보다 2.5일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석유제품(-9.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 8.0%), 베트남(32.7%)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으며, 홍콩(-5.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반도체(16.9%), 기계류(19.9%) 등의 수입이 늘어난 반면, 원유(-8.0%), 가스(-16.4%)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3.8%), EU(17.7%), 일본(22.7%), 대만(21.5%)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중국(-1.7%)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면서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2월 전체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 증가세 회복과 무역수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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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 수출 16% 증가…조업일수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 감소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2월 중순까지 국내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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