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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상의·법무부, 해외 진출 기업 위한 법률 지원 세미나 개최

by 산경투데이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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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법무부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두 기관은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해외 진출 기업 법률지원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해외 진출 기업들이 직면한 법적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세미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리사 밀러 월드뱅크 국장을 비롯해 주요 법무법인 전문가와 수출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법률 리스크는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우리 기업들이 법적 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도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철저한 대비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법무부는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월드뱅크는 첫 번째 세션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사례를 분석하며 기업들의 준법 경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미국 통상정책 변화 전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강화에 따른 공시 의무 확대, EU·미국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과 역외 적용 등 해외 진출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최신 법률 이슈가 다뤄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규제 환경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됐다.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AI를 활용한 사업 모델은 강화되는 프라이버시 규제뿐만 아니라 AI 관련 법규도 준수해야 한다”며 “해외 진출 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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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법무부, 해외 진출 기업 위한 법률 지원 세미나 개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법무부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두 기관은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해외 진출 기업 법률지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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