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 중 하나인 제일약품이 오너 3세 경영체제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창업주 가문의 차남인 한상우 전무가 이사회에 합류할 전망이다.
제일약품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 중 하나는 한상우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다.
한상우 전무는 창업주 고(故) 한원석 회장의 손자이자 현 한승수 회장의 차남이다. 앞서 장남인 한상철 사장이 2017년 이사회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한상우 전무까지 참여하며 경영권 승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제일약품에 입사한 한상우 전무는 2022년 말 전무로 승진한 후 현재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에서의 근무 경험도 있어, 향후 경영 전반에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일약품은 최근 실적 악화와 윤리경영 문제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됐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 적발로 인해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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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오너 3세 경영 본격화…한상우 전무 이사회 합류 예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주요 제약사 중 하나인 제일약품이 오너 3세 경영체제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창업주 가문의 차남인 한상우 전무가 이사회에 합류할 전망이다.제일약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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