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세계 혁신기업 2위 선정…유통업계 선도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쿠팡이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혁신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경제·기술 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서 쿠팡은 유통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8위)보다 앞선 성과다.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을 “로켓프레시,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 무료배송 혜택 등을 결합한 ‘원스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평가했다.

또한, 쿠팡이 지난 15년간 쌓아온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점을 높이 샀다.

특히, 지난해 영국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Farfetch) 인수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점, 그리고 럭셔리 당일배송 서비스 ‘알럭스(R.lux)’ 출시 등도 주요 혁신 사례로 꼽혔다.

쿠팡의 혁신적인 기술 투자도 눈길을 끈다. AI와 맞춤형 로봇공학을 활용해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로켓배송’과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쿠팡이 보유한 글로벌 특허는 2,100여 개에 달하며, 최근 4년간 세 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쿠팡은 지난달 미국 글로벌 특허 분석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가 선정한 ‘2025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도 포함됐다. IBM, 메타,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하샬 완자리 쿠팡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쿠팡의 AI와 머신러닝 기술이 매일 수조 건의 예측을 수행하며, 검색·결제·풀필먼트(통합배송) 서비스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 세계 중소기업 협력사, 수천만 고객과 함께 성공을 이루는 독창적인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쿠팡, 세계 혁신기업 2위 선정…유통업계 선도 < 유통/소비자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쿠팡, 세계 혁신기업 2위 선정…유통업계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