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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부토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위기·주식 거래 정지

by 산경투데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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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

건설업체 삼부토건이 2년 연속 부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험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1일 삼부토건의 감사의견 미달을 이유로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삼부토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감사인은 회사에 대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삼부토건은 2023년에도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으며, 두 해 모두 동일한 사유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삼부토건은 상장 폐지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되었으며, 이의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2년 연속 부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에 대해 상장 폐지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으나, 해당 규정은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이번 사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에 따른 테마주로 부상하며 주가가 1천원대에서 두 달 만에 5천원대를 돌파했으나, 최근 300원대까지 급락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주가 급등과 급락 과정에서 시세조종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조사를 가급적 4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41

 

삼부토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 위기·주식 거래 정지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건설업체 삼부토건이 2년 연속 부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위험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1일 삼부토건의 감사의견 미달을 이유로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했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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