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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매각 검토…재무 건전성 확보 나서

by 산경투데이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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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룹의 모태 사업이자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매각을 포함한 자산 구조 재편을 적극 검토 중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주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의 처분을 논의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6,791억 원, 영업이익 468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그룹의 재무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기로, 애경산업 매각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의 이 같은 결정은 그룹 전체 재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AK홀딩스의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는 약 4조 원에 달하며, 부채비율도 328.7%에 이르는 등 재무지표가 악화된 상황이다.

그룹은 이에 따라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된 경기도 광주시의 골프장 ‘중부CC’ 매각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중부CC는 애경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애경산업 매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1954년 설립된 애경유지공업주식회사를 모태로 하며, 1985년 생활용품 부문이 분리돼 현재의 애경산업으로 독립됐다.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44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 매각 검토…재무 건전성 확보 나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그룹의 모태 사업이자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의 매각을 포함한 자산 구조 재편을 적극 검토 중이다.1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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