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 증시 급등…코스피 10개월 만에 2,770선 회복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제21대 대통령 선거일 직후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하며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정치 불확실성 해소, 상법 개정 추진, 자본시장 육성 공약 등 정책 기대감이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이어지며 시장을 밀어올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6%(71.87포인트) 상승한 2,770.84에 마감했다.장중 고점은 2,771.03으로, 지난해 8월 1일(2,777.68) 이후 약 10개월 만에 2,770선을 회복했다.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06억원, 선물시장에서 7,97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총 1조8,478억원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었다.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
2025. 6. 4.
코스피, 대선 전날 2,720선 재돌파 시도…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72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19.49포인트) 오른 2,717.16을 기록 중이다.지수는 장 초반 2,692.91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틀어 한때 2,719.87까지 오르기도 했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655억 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5억 원, 111억 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1.51%)와 SK하이닉스(+1.22%) 등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68%), LG에너지솔루션(+0.52%)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방산 및 조선 ..
2025. 6. 2.
코스피, 대선 앞두고 혼조세 마감…2,700선 목전서 강보합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2,700선 문턱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장중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720선까지 상승했으나, 금융주 차익실현과 미국發 악재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포인트(0.05%) 오른 2,698.97에 마감했다. 지수는 2,692.91로 출발해 한때 2,719.87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1,239억원)과 개인(987억원)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은 2,402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73.1원으로 전장 대비 7.0원 하락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선을 앞둔 관망..
2025. 6. 2.
국내 휘발유·경유 3주 연속 하락…경유, 5개월 만에 1,500원선 붕괴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경유 가격은 약 5개월 만에 L당 1,500원 아래로 떨어졌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L당 2.5원 내린 1,633.3원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705.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가 1,59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평균 1,643.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00.5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하락한 1,498.0원을 기록, 작년 12월 셋째 주(1,497.5원) 이후 처음으로 1,50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국제유가는 미국..
2025. 5. 31.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약세 전망
[산경투데이 = 박우진 기자]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국제 유가와 환율 흐름에 따라 다음 주에도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35.8원으로 전주 대비 1.6원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2.2원 내린 1,501.8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0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대구는 1,59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64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03.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또는 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2025. 5. 25.
코스피 2,590선 소폭 상승…원전·금융 강세, 이차전지·車주 약세
[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코스피가 23일 장중 2,590선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미국발 원자력 산업 육성 기대감에 원전주가 상승하고,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이차전지와 자동차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10%) 오른 2,596.29를 기록하고 있다.장 초반 2,603.57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원, 319억원 규모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43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7% 하락하며 약세 전환했고, SK하이닉스는 1.52% 상..
2025. 5. 23.
코스피, 장초반 반등 후 2,590선 보합…이차전지·재생에너지株 약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코스피가 23일 장 초반 미국 금융시장 불안 진정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된 채 2,59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2%) 오른 2,594.20을 기록 중이다.장 초반 2,603.57까지 상승했으나 매물 출회로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596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36억원 순매수하며 방향성에 혼선을 주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감세 법안 하원 통과와 국채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이에 따라 국내 투자 심리도 일부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상승 모멘텀이..
2025. 5. 23.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600선 붕괴…코스닥도 동반 약세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코스피가 22일 장중 미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며 2,600선을 하회했다.코스닥 지수도 이차전지 및 성장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며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04포인트(1.26%) 내린 2,592.5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2,614.66으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69억원, 기관은 2,29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5,426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372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간밤 미국 증시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적자 우려와 국채 입찰 부진 ..
2025.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