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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코 지난 1년간 행정기관 제재로 과태료 1억 넘어

by 산경투데이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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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노동 관련 법규 위반 많아

 

 

[산경투데이 = 한승수·강인해 기자]

 

포스코가 지난 1년간 법규를 위반해 행정과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처벌이 17건, 부과된 금액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 그룹의 불합리한 관행과 모럴해저드가 한계치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경투데이 취재진이 확인한 포스코의 행정·공공기관의 제재현황을 보면 환경관련 위반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분야가 6건, 시청관련과 소방법 위반 사항이 각각 2건, 1건이었다. 

 

포스코에 환경과 노동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질소산화물 허가배출기준을 초과했고, 지난 7월에는 다이옥신 허가배출기준, 지난 10월에는 대기오염물질 허가배출 기준을 초과했다. 

 

부당해고한 직원들을 원직복직시키지 않고 이에 대한 임금을 체불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 때문에 노동위원회로부터 부과된 과태료가 4000만원을 육박했다. 


▲ 행정기관 등이 포스코에 부과한 제재사항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법과 사회 규정을 준수해야 할 대기업이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며 "최정우 회장은 겉으로는 상생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삶의 터전인 환경을 오염시키고, 노동자와 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관련사하을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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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단독] 포스코 지난 1년간 행정기관 제재로 과태료 1억 넘어 (sankyungtoday.com)

 

[단독] 포스코 지난 1년간 행정기관 제재로 과태료 1억 넘어

환경·노동 관련 법규 위반 많아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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