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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0억대 사기대출' 주철현 의원 아들 구속기로

by 산경투데이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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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억대 사기대출' 사건으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광덕안정 대표와 재무담당 이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거액의 사기대출 혐의를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의 주홍원 대표이사와 임원이 15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주 대표는 검사장과 여수시장을 지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들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주 대표와 A이사에 대해 법정 심문을 개시했다.

 

주 대표와 A이사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허위로 대출받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담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광덕안정은 2017년 설립돼 전국에 가맹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회사다. 검찰은 주 대표와 A이사 등이 2019년경부터 개업을 원하는 한의사 30여명에게 10억원대의 잔액 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200억원대의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신용보증기금은 '예비창업보증 제도'를 통해 자기자본이 10억원이 있을 경우 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데 이 제도를 악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광덕안정은 전국에 42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 의원은 아들의 수사에 대해 정치탄압 이라며 내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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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200억대 사기대출′ 주철현 의원 아들 구속기로 (sankyungtoday.com)

 

′200억대 사기대출′ 주철현 의원 아들 구속기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거액의 사기대출 혐의를 받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의 주홍원 대표이사와 임원이 15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주 대표는 검사장과 여수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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