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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6000만원 불법 자금 수수' 노웅래, 오늘 첫 재판

by 산경투데이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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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웅래 의원(연합)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6000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법정에 출석했다. 

 

그는 “단연코 저에게 뇌물을 줬다는 사업가와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열린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첫 재판에 출석 전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도 말했다. 또 “검찰은 전과 16범이나 되는 사람의 말만 듣고서 저를 범법자로 몰고 있고,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돈 봉투 소리도 녹음됐고, 증거도 탄탄하다고 한다’는 질문에는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왜곡”이라며 “법정에서 실체적 진실이 법정에서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작된 부분에 대해서는 조작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밝혀 내겠다”고 덧붙였다.

 

사업가 박씨는 앞서 불법 정치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9억4000만원을 제공한 인물이다. 박씨는 현재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노 의원은 2020년 박씨로부터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과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공기업 사장 등을 상대로 직원 인사 알선, 국회의원 및 최고위원 선거 자금 등 명목으로 5회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지난해 12월 노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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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6000만원 불법 자금 수수′ 노웅래, 오늘 첫 재판 (sankyungtoday.com)

 

′6000만원 불법 자금 수수′ 노웅래, 오늘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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