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G7은 정상회의는 핵군축·비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변화·에너지·환경, 세계 경제 회복능력 및 안보, 식량·보건·개발 등이 다뤄진다.
G7 정상들은 이날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러시아산 에너지와 다이아몬드 등에 대한 제재 강화와 전쟁자금 차단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올 의장국 일본의 초청으로 초정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일 및 한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한미일 정상회담에선 북핵에 대한 공동대응,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주로 다룰 전망이다. 지난 7일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선 안보·경제·문화 협력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도 공동 참배할 계획이다.
G7 정상들은 회의 마지막 날 논의된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성명을 채택한다. 성명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대만 위협 등 국제질서를 무너뜨리려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결의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1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를 찾은 기시다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무기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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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개막...러시아·중국 압박 (sankyungtoday.com)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개막...러시아·중국 압박
[산경투데이 = 김병관 기자]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G7은 정상회의는 핵군축·비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변화·에너지·환경,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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