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전기차 346대 지원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 전기차 346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동남아시아 주요 10개국 정상이 참석해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주제로 논의한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의전,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될 아이오닉 5 272대와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 차량으로 활용될 아이오닉 6 74대를 지원한다.

또한,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Paspampres)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개최된 제42회 아세안 정상회의에도 VIP 인사 및 배우자 의전을 위해 아이오닉 5 117대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시대를 열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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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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