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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 중국 SVOLT 에너지와 13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계약 체결

by 산경투데이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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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BMW가 CATL ‧ EVE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SVOLT 에너지와 배터리 생산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SVOLT 에너지는 중국 그레이트 월 모터에서 분사한 회사로, 유럽에서 최대 13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V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SVOLT 에너지는 전 세계에 약 3,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200명의 전문가가 무코발트 배터리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SVOLT 에너지는 무코발트 배터리 연구 개발에 총 5억 위안(7,73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무코발트 배터리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기업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SVOLT 에너지 두 개의 셀 생산 라인을 BMW에 제공하고 배터리 모듈과 팩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고 생산은 2027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BMW는 960억 위안(130억 달러)에 육박하는 약 90GWh의 배터리 용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BMW는 예정보다 훨씬 앞선 2025년부터 CATL ‧ EVE 에너지와 협력하여 리튬 이온 원통형 셀로 구동되는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SVOLT 에너지가 생산 예정인 배터리 화학 물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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