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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을 통해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 신화' 재현에 나섰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현대건설은 '더 라인' 구역 하부의 고속·화물철도 운행용 지하터널 12.5km 구간을 시공 중이다.
정 회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키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중동에서의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연간 5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현대차그룹은 2026년 사우디에 그룹 최초의 완성차 생산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아람코로부터 약 3조1000억원 규모의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2단계를 수주하는 등 중동에서 대규모 건설 및 플랜트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께서 중동 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동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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