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게임업계 20년 경력의 강대현, 김정욱 대표가 넥슨코리아의 새 수장으로 나선다.
넥슨은 10일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김정욱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19년간 게임 개발과 운영을 총괄해왔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 V4 등 넥슨의 대표 게임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는 COO를 맡아 회사의 주요한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을 책임져왔다.
김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해 기업문화와 대외업무, 사회공헌,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해왔다. 넥슨재단 이사장을 맡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두 대표는 내년 3월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며 넥슨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넥슨만의 고유한 색깔을 잃지 않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넥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의미로 해석된다. 강 대표는 게임 개발과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젊은 리더로, 김 대표는 ESG 경영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 확대를 통해 넥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온 인물이다.
넥슨은 두 대표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회와 더불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넥슨코리아,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 내정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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