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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100년 기업 도약

by 산경투데이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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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는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 신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연간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차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 EV 전용공장은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공장을 통해 울산이 전동화 시대의 혁신 모빌리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 EV 전용공장은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서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의 자연을 공장 안으로 들여온 센트럴파크는 휴식 공간이자 각 동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파사드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업사이클링 콘크리트 패널 등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울산 EV 전용공장은 전기차 생산에 최적화된 설비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 EV 전용공장은 울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울산이 전동화 시대의 혁신 모빌리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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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100년 기업 도약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현대차는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국내 신공장을 설립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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