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서울에서 뜨거운 열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오늘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번 결승전은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전 세계에서 모인 e스포츠 팬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더 할것으로 보인다.

경기장 주변에는 라이엇게임즈의 공식 굿즈 판매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돼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거리 응원전이 열리고 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대형 화면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 구호를 외치고 응원 도구를 흔들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한 팬은 "오늘 날씨가 추워도 롤드컵 결승전을 응원하러 왔다"며 "한국 대표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한국과 중국이 결승전에서 맞붙는 것은 2년 만이라 기대가 크다"며 "한국 대표팀이 꼭 우승해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서울시는 게임 팬들이 고척스카이돔과 광화문광장에 집중될 것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척스카이돔구장이 위치한 구일역에서는 승강장 혼잡 수준을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인원을 통제할 계획이다.

한편, 롤드컵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인 T1은 중국 대표팀인 RNG와 맞붙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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