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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7~9월)에도 D램 시장에서 40%대의 시장 점유율을 이어가며 업계 1위의 지위를 굳혔다.
삼성전자는 2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금액 기준 D램 시장 점유율이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42.7%)과 비교하면 1.7%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4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빅(Big) 3 업체가 경쟁하는 과점 시장이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0%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D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메모리 업계는 누적된 적자와 감산의 영향으로 설비투자와 R&D 투자를 줄이며, 시장 상황에 대응해왔다. 반면 삼성전자는 중장기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올해 투자를 전년 수준으로 확대하며, 미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중 낸드 플래시 메모리 흑자 전환과 지난 3분기 최대 수주를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본격화하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27조7685억원)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삼성전자, D램 시장 '빅3' 지위 굳혀…4분기 흑자 기대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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