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시장 안착 여부 주목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했다.

이는 10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물론 글로벌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공 여부는 향후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비트코인 현물 ETF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반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패한다면, 이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는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상황, 규제 환경, 기술 발전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 이틀째인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6.43% 하락한 4만3천134.34달러(약 5천653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현물 ETF 승인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신규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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