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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미국인 86%,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나이' 우려… 트럼프도 62% 고령 지적

by 산경투데이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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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나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BC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81세인 현재 나이로는 재선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86%를 차지했다.

또한, 공화당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가수반이 되기엔 고령이라는 응답이 62%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둘 다 고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73%가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평가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35%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는 고령이라고 지적해 대조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9월 ABC와 워싱턴포스트(WP) 조사 당시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임기를 수행하기에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응답이 전체의 74%,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같은 평가가 49%로 집계됐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사건을 조사한 특검은 지난 8일 불기소 결정을 내리며 조사 보고서에서 '기억력은 나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으로 표현해 정치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기소되어야 한다는 응답자의 38%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 등을 둘러싼 검찰 기소에 대해서는 전체의 66%가 면책 특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미국인 86%,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나이' 우려… 트럼프도 62% 고령 지적 < 시사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미국인 86%, 바이든 대통령 재선에 '나이' 우려… 트럼프도 62% 고령 지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대한 나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BC방송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528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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