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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 2035년까지 달 남극에 유인 기지 건설… 2045년에는 달 궤도 우주정거장도

by 산경투데이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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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인 달 기지(International Lunar Research Station, ILRS)의 기본 구조(basic form)이 2035년까지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의 수석 설계자인 우웨이런(Wu Weiren)은 4월 24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중국 우주 컨퍼런스’(China Space Conference)에서 이러한 일정을 공개했다.

기지는 달 남극에 세워지며 2035년까지 완성될 시설에서는 달에서 정기적이고 포괄적인 연구와 실험을 지원할 장비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현지 자원 채굴과 활용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도 포함된다.

이 기지의 규모와 역할은 2045년까지 확장된다. 우웨이런에 따르면 중국은 2045년까지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띄울 계획이고, 이를 통해 달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화성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ILRS 프로젝트는 달 표면과 달 궤도에 연구와 실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지 운영에 필요한 발전소와 에너지 공급, 중앙 제어, 통신 및 항법, 달-지구 운송 등의 기능을 모두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웨이런은 소행성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톈원-2(Tianwen-2) 탐사선이 2025년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했다.

탐사선의 목표는 지구에서 약 4,000만 km 떨어진 소행성 469219 Kamoʻoalewa이다. 탐사선은 소행성에 착륙해 현지 토양 샘플을 수집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으로 전체 미션 기간은 약 2년 6개월이다.

화성의 토양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는 톈원-3(Tianwen-3) 탐사선은 2030년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했다. 톈원-1(Tianwen-1) 탐사선은 2021년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우웨이런은 “세계 여러 나라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중국이 화성에서 샘플을 가져오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화성 토양 샘플을 연구할 실험실 건설을 계획하기 시작했고, 목성과 그 위성, 그리고 천왕성 탐사를 목표로 하는 도착을 목표로 하는 톈원-4(Tianwen-4) 미션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33

중국, 2035년까지 달 남극에 유인 기지 건설… 2045년에는 달 궤도 우주정거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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