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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4월 '건설업계 여전히 부진'...CBSI 장기 평균 밑돌아

by 산경투데이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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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 평균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을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4월 CBSI는 전월 대비 소폭인 0.2포인트 상승한 73.7을 기록, 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 수치는 최근 10년간의 평균인 79.1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CBSI의 기준선은 100으로, 이 수치 아래일 경우 현재의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산연의 이지혜 연구원은 “건설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며, 장기 평균을 밑도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전월 대비 16.7포인트 상승한 91.7을 기록하여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나타내었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8.8포인트, 8.6포인트 하락하여 60선에 머물렀다.

이러한 차이는 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중소 규모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드러낸다.

건산연은 5월 전망지수가 4월 대비 7.1포인트 상승한 80.8로 예상되며, 이는 정부의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지혜 연구원은 “실제 개선 폭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4월 '건설업계 여전히 부진'...CBSI 장기 평균 밑돌아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4월 '건설업계 여전히 부진'...CBSI 장기 평균 밑돌아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4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 평균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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