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월롭스 발사장 확장, 연간 로켓 발사 3배 늘려 52회로…환경영향평가 진행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빠르게 증가하는 미국 내 로켓 발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버지니아 월롭스 섬(Wallops Island)에 있는 로켓 발사장(Wallops Flight Facility)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설 확장이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전망하는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월롭스 섬 발사장에서는 연간 로켓 발사를 최대 18회 실시할 수 있다. NASA는 이를 52회로 늘리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궤도 발사용 발사대 4개와 연간 준궤도 발사 30회를 할 수 있는 발사대 1개를 신설하는 내용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켓 연료도 다양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 등장할 다양한 종류의 발사체가 월롭스 발사장을 이용할 수 있기 하기 위해서다. (현재 월롭스 발사장에서는 연간 최대 18회 로켓 발사가 가능한데, 이 중 6회는 액체 연료, 나머지 12회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로켓이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는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결과는 2025년 12월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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