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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NASA,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화성 탐사 비용 절감 계획 추진

by 산경투데이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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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NASA가 민간 기업을 이용해 지구에서 화성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현지에서 통신과 관측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시작했다.

NASA는 5월 1일 발표를 통해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9개 기업을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2주 동안 타당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는 크게 네 분야에 집중해 진행된다. (1) NASA의 소형 위성이나 탑재물을 화성 궤도로 운반하는 것 (2) NASA의 대형 위성이나 탑재물을 화성 궤도로 운반하는 것 (3) 화성 관측 서비스 (4) 화성-지구 통신 중계 서비스가 그것이다.

(1) 과제를 수행할 기업으로는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선정됐다.

파이어플라이와 록히드 마틴은 달 탐사용으로 개발한 탐사선을 개조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제안을 했다.

임펄스는 지구 궤도에서 운용하기 위해 만든 ‘궤도 간 운반선’을 개조해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2) 과제를 수행할 기업으로는 아스트로보틱(Astrobotic),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nited Launch Alliance, ULA)가 선정됐다. 아스트로보틱은 자체 개발한 달 착륙선을 개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블루 오리진은 자체 개발 중인 궤도 간 운반선 ‘블루링’(Blue Ring)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ULA는 로켓의 상단을 개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3) 과제를 수행할 기업으로는 알베도 스페이스(Albedo Space), 아스트로보틱(Astrobotic), 레드와이어(Redwire)가 선정됐다.

(4) 과제를 수행할 기업으로는 블루 오리진, 록히드 마틴, 스페이스X가 선정됐다. 블루 오리진은 ‘블루링’을 개조하는 아이디어는 제시했고, 록히드 마틴은 화성 궤도선을 개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을 개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NASA가 2023년 3월 공개한 무인 화성 탐사 전략 초안과 연관이 있다. NASA는 '화성 토양 샘플 귀환 미션'(MRS)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인 화성 탐사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이를 위해 미션 1회당 1~3억 달러가 소요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성 탐사 미션을 지속해서 추진하려고 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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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화성 탐사 비용 절감 계획 추진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NASA가 민간 기업을 이용해 지구에서 화성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현지에서 통신과 관측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시작했다.NASA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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