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얇은 아이폰 17 출시 예정…가격은 프로 맥스보다 비쌀 수도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애플이 기존 모델보다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더 슬림한 아이폰은 내년 9월 출시될 아이폰 17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고 전해졌다.

아이폰 프로 맥스는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고급 모델이다.

애플은 코드명 D23으로 불리는 이 기기에 A19라 불리는 자사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폰이 기존 모델보다 얼마나 더 얇은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디인포메이션은 또한 애플이 저렴한 아이폰 플러스 판매를 중단하고 내년 봄 기존 아이폰 SE의 후속 제품인 저렴한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이 아너, 화웨이, 삼성전자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이폰 판매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리서치업체 IDC에 따르면 2024년 1~3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20.8%로 가장 높았고 애플은 17.3%로 뒤를 이었다.

또한 애플의 2분기 아이폰 매출은 459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감소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WWDC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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